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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얼룩말

사바나얼룩말(Equus quagga)은 동부 및 남부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종으로, 수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바나에 삽니다. 이 종은 6개의 아종으로 나뉘는데, 이는 다른 무리와의 교배가 많이 이뤄지지 않아서 몸의 줄무늬를 비롯한 특징이 서로 뚜렷이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사바나얼룩말은 다른 얼룩말처럼 검은색과 흰색 줄무늬가 있지만, 그레비 얼룩말보다 작고 산얼룩말보다 큽니다. 수컷은 보통 암컷보다 10% 더 크지만, 암수 모두 키가 1.10~1.45m이며, 몸길이가 2.17~2.46m입니다.

니알라

니알라(Tragelaphus angasii)는 남동 아프리카 사바나의 덤불 숲에 사는 비밀스러운 성격의 영양입니다. 그들은 암수의 생김새가 달라서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큽니다. 수컷은 짙은 회색의 덥수룩한 털과 노란 다리, 끝이 노란색인 꼬인 뿔을 지녔습니다. 암컷은 털이 황갈색입니다. 암수 모두 등에 세로로 난 흰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코모도왕도마뱀

코모도왕도마뱀(Varanus komodoensis)은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섬, 린카 섬, 플로레스 섬, 길리 모탕 섬에 서식하는 큰 파충류입니다. 그들은 몸이 칙칙한 녹색과 갈색 사이의 색을 띠며, 넓게 벌어진 다리와 크게 벌어지는 입, 길고 근육질인 꼬리, 갈라진 노란색 혀를 지녔습니다. 수컷은 몸길이가 평균 2.59m에 이르며 몸무게는 보통 79~91kg입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아서 몸길이는 평균 2.29m이고, 몸무게는 68~73kg입니다.

혹멧돼지

흔한 혹멧돼지(Phacochoerus africanus)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의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합니다. 이 종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하지 않았지만, 가뭄에 취약하고 사람들에게 유해 동물로 간주되어 많이 사냥당합니다. 유해 동물로 간주되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그들이 가축에 질병을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그들이 엄니로 땅을 팔 때 농지의 농작물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혹멧돼지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타조

흔한 타조(Struthio camelus)는 세계에서 가장 큰 알려진 조류입니다. 수컷은 몸에는 검은색 깃털이, 날개 끝과 꼬리에는 흰색 깃털이 나 있고, 암컷은 몸에 회색 빛 도는 갈색 깃털이 나 있습니다. 암수 모두 머리, 목, 다리는 분홍색과 흰색 사이의 색깔을 띠며,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에서 유래되었는지에 따라 생김새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수컷은 평균 키가 2.1~2.8m인데 비해 암컷은 1.7~2.0m 사이로 작습니다.

하마

흔한 하마(Hippopotamus amphibius)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강가에 서식하는 큰 포유 동물입니다. 그들은 크고 튀어나온 이빨과 주둥이 상단의 콧구멍, 작은 귀, 짙은 회갈색 피부를 지닌 대형 수생 동물입니다. 수컷은 몸길이가 4~5m이고 몸무게는 1500~2000kg이 나가며, 암컷은 몸길이가 3.3~4.2m 사이이며 몸무게는 1000~1500kg입니다.

치타

치타(Acinonyx jubatus)는 중앙 및 남부 아프리카의 사바나와 마른 삼림 지대에 삽니다. 그들은 늘씬한 몸과 깊은 가슴, 가는 다리와 꼬리를 지녔으며 얼굴에는 검은색 '눈물 자국'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타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역시 그 점박이 무늬겠죠. 치타는 가장 빠른 육상 동물로 유명하며, 사냥감을 쫓을 때는 최대 112km/h로 달립니다. 치타의 사냥감은 일반적으로 가젤과 임팔라와 같은 중형 포유류입니다.

흰꼬리누

흰꼬리누(Connochaetes gnou)는 남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큰 유제류로, 놀랐을 때 '누' 소리로 울어서 이렇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종은 어두운 갈색 털과 L자형 뿔을 지녔으며, 수컷은 암컷보다 털색이 더 어둡고 몸집이 큽니다. 암수 모두 두껍고 덤불 같은 갈기와 말 꼬리를 닮은 긴 꼬리를 지녔습니다. 몸길이는 1.7~2.2m이며, 키는 어깨 높이에서 1.06~1.21m이고, 몸무게는 120~193kg입니다.

아프리카들개

아프리카들개(Lycaon pictus)는 아프리카 사냥개 또는 얼룩 늑대라고도 합니다. 이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 서식하며, 전체를 통틀어 다양한 개체군과 5종의 아종이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갯과에 비해 날씬하고 키가 크며, 엄청나게 거대한 둥근 귀와 독특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노란색과 검은색의 얼룩덜룩한 털에 다리와 가슴, 꼬리에는 흰색 반점이 있지만, 이는 아종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는 신체 부위에 반점과 같은 형태가 있기도 합니다.

아프리카코끼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사바나와 숲, 산에서 자생하는 아프리카코끼리(Loxodonta africana)는 회색 피부를 가진 크고 거대한 포유류이며 특징적인 코를 사용해 소리를 내거나 마시고, 음식을 집습니다. 암수 모두 상아가 있으며 지능이 높고, 강력한 사회적 유대를 가집니다. 특히 어미와 새끼 간의 유대가 높습니다. 암컷 무리는 평생 함께하며, 무리가 헤어지더라도 암컷은 나중에 마주치는 가족 구성원을 기억하고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