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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슴

붉은사슴(Cervus elaphus)은 유럽, 아시아 및 여러 북아프리카 지역의 온대 초원과 관목 지대, 삼림 지대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발굽 동물입니다. 붉은사슴은 적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쪽 털은 연한 색을 띱니다. 또한 귀가 크고 뾰족하며, 큰 눈과 기다란 주둥이가 특징입니다. 붉은사슴은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가 다릅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덩치가 크며,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널따란 뿔이 자랍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붉은사슴은 여러 가지 아종이 있으며, 지역과 환경 조건에 따라 크기가 다릅니다. 붉은사슴의 수컷은 몸길이가 1.7m에서 2.5m까지 자라며, 어깨 높이는 1.07~1.37m입니다. 반면 암컷의 몸길이는 1.6~2.1m이며, 어깨 높이는 0.95~1.22m입니다. 수사슴은 몸무게가 90~240kg으로, 60~170kg이 나가는 암사슴보다 비교적 무겁습니다.

이집트과일박쥐

이집트과일박쥐(Rousettus aegyptiacus)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이집트, 아라비아반도의 열대 우림과 낙엽 삼림 지대, 관목 지대에 서식하는 큰박쥐류입니다. 이집트과일박쥐는 노란색이나 주황색 또는 갈색의 털로 뒤덮여 있으며, 커다란 검회색 날개와 분홍빛을 띠는 손가락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끝이 뭉툭한 기다란 코와 크고 둥그런 눈, 커다랗고 뾰족한 귀가 특징입니다. 평균적으로 이집트과일박쥐의 몸길이는 15cm이며, 날개의 길이는 약 60cm입니다. 몸무게는 80~170g가량인데, 대개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약간 크고 무겁습니다.

줄무늬스컹크

줄무늬스컹크(Mephitis mephitis)는 북아메리카 전역과 캐나다 남부, 멕시코 북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소형 포유류입니다. 땅딸막하고 다리는 짧지만, 다부진 몸과 덥수룩한 꼬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좁은 얼굴과 뾰족한 코, 작고 둥그런 귀가 특징입니다. 줄무늬스컹크는 검은색과 흰색의 두텁고 거친 털로 뒤덮여 있으며, 줄무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등에서 꼬리로 이어지는 두 줄의 검은색과 하얀색 털이 독특한 무늬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컷 스컹크의 몸길이는 38~46cm이며 꼬리는 33~41cm이고, 몸무게는 2~5.5kg입니다. 이보다 약간 작은 암컷은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가 34~41cm이며 꼬리는 30~37cm, 몸무게는 1.8~4.9kg입니다.

붉은여우

붉은여우(Vulpes vulpes)는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전역 및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중형 갯과 동물입니다. 붉은여우는 갈색 또는 검은색이 어우러진 두터운 빨간색 털을 지니고 있으며, 배 부분은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꼬리는 길고 덥수룩하며, 특유의 검은색 다리가 특징입니다. 수컷의 몸길이는 96~115cm에 달하는데, 그중 32~38cm는 꼬리가 차지하고 있으며, 어깨 높이는 35~50cm이고 몸무게는 4.3~7.6kg입니다. 암컷은 몸길이가 91~110cm이며, 그중 꼬리 길이는 30~36cm로 수컷에 비해 덩치가 작고 가볍습니다. 또한 어깨 높이는 33~47cm이며 몸무게는 3.4~6.1kg입니다.

아메리카너구리

아메리카너구리(Procyon lotor)는 북아메리카 토착종으로, 북미 대륙 전역에서 서식하는 중간 크기의 포유류입니다. 회갈색의 털과 검은 고리 무늬의 긴 꼬리, 뾰족한 코를 갖추고 있으며, 눈 주변에는 흔히 '가면'이라고 묘사되는 무늬가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앞발을 마치 손처럼 사용합니다. 아메리카너구리의 몸길이는 41~70cm이고, 꼬리 길이는 19~40cm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큰데, 수컷의 몸무게는 2.5~10.4kg이고 암컷의 몸무게는 1.8~7.5kg입니다. 또한 기후와 연중 시기에 따라, 그리고 아종별로 크기와 몸무게가 천차만별입니다.

애기웜뱃

애기웜뱃(Vombatus ursinus)은 거친 털 웜뱃 또는 민코 웜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호주 남동부와 태즈메이니아의 관목 지대와 삼림 지대에 서식하는 유대류 동물입니다. 쭈그리고 앉아 있는 듯한 둥근 모양의 몸과 짧고 튼튼한 다리, 뭉툭한 입이 특징입니다. 털은 거칠고 회갈색 빛을 띠며, 코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는 90cm~115cm이고 몸무게는 22kg~39kg입니다. 수컷과 암컷은 외형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없습니다.

큰긴팔원숭이

큰긴팔원숭이(Symphalangus syndactylus)는 말레이반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열대 우림에서 서식하는 긴팔원숭이의 일종입니다. 이들의 몸은 검은 털로 덮여 있지만, 얼굴의 털은 얇고 회색입니다. 큰긴팔원숭이는 몸길이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긴 팔을 지니고 있으며, 다리는 짧고 다부지며 꼬리는 없습니다. 이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소리를 낼 때 부풀어 오르는 턱 아래의 목 주머니입니다. 일반적인 큰긴팔원숭이의 키는 75~100cm이고, 몸무게는 10~13kg이며, 다른 소형 유인원처럼 암수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긴칼뿔오릭스

긴칼뿔오릭스(Oryx dammah)는 북아메리카의 사하라 사막과 그 주변에 서식했던 영양입니다. 긴칼뿔오릭스의 털은 크림색이며, 목과 가슴 및 다리에서는 황갈색 반점이 나타납니다. 흰색의 얼굴에는 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1m가 넘게 뒤로 뻗은 굽은 뿔입니다. 긴칼뿔오릭스의 몸길이는 1.3~2.4m이며 어깨 높이는 1~1.3m입니다. 수컷은 140~210kg이고 암컷은 90~140kg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 더 크고 무겁습니다.

프르제발스키말

타키, 몽고야생말, 준가리아말이라고도 알려진 프르제발스키말(Equus ferus przewalskii)은 몽골의 대초원에서 서식하는 야생마의 일종입니다. 프르제발스키말은 다른 말과 동물보다 작지만 더 탄탄한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길이는 2.1~2.6m이고, 어깨 높이는 1.2~1.5m이며, 성체의 몸무게는 250~360kg입니다. 수컷의 몸집이 암컷보다 약간 클 수는 있으나, 눈에 띄는 차이는 없습니다. 털은 주황색과 황갈색을 띠며, 아래쪽은 연한 색을 띱니다. 곧게 뻗은 검은 갈기와 두꺼운 검은 꼬리, 검은 다리가 특징입니다.

아무르표범

아무르표범(Panthera pardus orientalis)은 표범의 아종으로, 극동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펼쳐진 온대림에서 발견됩니다. 해당 지역의 따뜻한 여름과 추운 겨울에 모두 적응한 이 대형 고양잇과 동물은 키는 작지만 근육질이며, 두꺼운 꼬리와 넓은 얼굴 및 작고 둥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르 표범의 털은 매우 촘촘하며 황갈색부터 주황색에 이르는 여러 가지 색상을 지니고 있고, 배에는 하얀색 털이 자랍니다. 몸통은 검은 장미 모양 반점으로 덮여 있으며, 이 반점은 다리와 하체로 내려가면서 검은색의 단색 반점이 됩니다. 아무르표범의 어깨 높이는 60~78cm이고, 몸길이는 100~136cm이며, 꼬리는 82~90cm입니다. 수컷은 32~48kg이고 암컷은 25~42kg으로, 대개 암컷이 수컷보다 작고 가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