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꼬리프페리도그
검은꼬리프레리도그는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 일부 지역의 초원과 건조 지역에 서식하는 설치류과 동물입니다. 검은꼬리프레리도그는 옅은 갈색을 띠며, 배 부분은 더 연한 색을 띱니다. 검은꼬리프레리도그는 긴 발톱과 작은 귀, 검은 눈과 함께 끝부분이 검은 꼬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몹집이 조금 더 크지만 그 밖에 눈에 띄는 차이는 없습니다. 검은꼬리프레리도그의 몸무게는 0.68~1.36kg이며,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36~43cm, 꼬리 길이는 7.6~10.2cm입니다.
북아메리카비버
북아메리카비버는 미국과 캐나다의 온대 삼림 지대와 강변 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설치류입니다. 북아메리카비버의 바깥쪽 털은 길고 거칠며, 안쪽 털은 더 짧고 부드럽습니다. 북아메리카비버는 외부에 노출된 털 때문에 털이 거칠게 보입니다. 북아메리카비버는 갈색, 적색 또는 황갈색을 띠며, 눈과 귀는 작고 주둥이 위쪽에 위치한 검은 코와 앞니는 매우 크고 뚜렷합니다. 북아메리카비버는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가 74~90cm이며, 꼬리 길이는 20~35cm이고, 몸무게는 11~32kg입니다.
말코손바닥사슴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미국, 캐나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말코손바닥사슴이 서식합니다. 말코손바닥사슴은 아한대와 낙엽 삼림지대에 서식하며 먹이는 주로 나무나 나무에서 자라는 새싹을 섭취합니다. 말코손바닥사슴은 두꺼운 갈색 털을 지닌 대형 사슴이며 목에는 특이한 혹이 있습니다. 말코손바닥사슴의 코는 특이한 생김새가 특징입니다. 말코손바닥사슴 중 몸집이 가장 거대한 아종은 알래스카말코손바닥사슴입니다. 알래스카말코손바닥사슴 수컷은 매우 거대하며, 키는 어깨 높이에서 1.7~2.3m이며,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2.4~3.1m, 몸무게는 380~700kg입니다. 성체 수컷 말코손바닥사슴은 손바닥 모양의 커다란 뿔을 지니고 있는데, 일 년 중 시기에 따라 표면이 '털'로 덮여 있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알래스카말코손바닥사슴의 뿔은 길이가 1.4~1.8m 정도 됩니다. 암컷 말코손바닥사슴은 수컷과 몸집이 비슷하지만, 몸무게는 보통 200~490kg으로 수컷보다 훨씬 가볍고, 뿔이 없습니다.
쿠거
쿠거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 기타 남아메리카 지역의 숲, 산, 초원, 사막, 관목지에 서식하는 대형 고양잇과 동물입니다. 쿠거는 보통 퓨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거의 털은 옅은 갈색을 띠며, 두꺼운 다리와 꼬리, 넓적한 얼굴, 둥근 귀, 하얀 입과 눈에서부터 내려오는 검은 눈물 자국 같은 무늬가 특징입니다. 수컷 쿠거의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120~200cm, 키는 어깨 높이에서 60~90cm, 꼬리 길이는 63~95cm, 몸무게는 53~100kg입니다. 암컷 쿠거의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90~180cm이고, 몸무게는 29~64kg이며, 키와 꼬리 길이는 수컷과 비슷합니다.
캘리포니아바다사자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미국 서부와 멕시코의 해안 지역에 서식하는 강치종의 일종입니다. 캘리포니아바다사자는 보통 어두운 갈색을 띠며, 몸 옆면과 배 부분은 더 연한 색을 띠지만, 일부 암컷의 몸은 연한 갈색을 띠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바다사자 새끼는 성체와는 달리 황갈색의 솜털이 온몸을 덮고 있으며, 생후 5~7개월이 되면, 솜털이 빠지면서 성체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수컷 캘리포니아바다사자의 길이는 2.25~2.5m이며, 몸무게는 250~350kg입니다. 암컷의 길이는 1.8~2.1m이며, 몸무게는 80~100kg으로 훨씬 작습니다.
북극여우
북극여우는 캐나다의 고산 툰드라, 미국,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의 북극 지역에 서식하는 소형 갯과 동물입니다. 대부분의 북극여우는 겨울에도 극한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두껍고 하얀 털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름에 털갈이를 마치면 갈색 또는 짙은 회색을 띠며, 배 부분으로 갈수록 연한 빛깔을 띠면서 훨씬 가늘고 부드러운 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혹 겨울과 여름 모두 갈색 털을 유지하는 북극여우도 있는데, 이는 푸른색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극여우는 넓고 둥근 귀와 호박색의 작은 눈을 비롯하여 작고 검은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는 어깨 높이에서 25~30cm이고 꼬리 길이는 25~35cm입니다. 수컷의 머리 길이는 46~68cm이며, 몸무게는 3.2~9.4kg으로 평균 3.5kg입니다. 암컷은 몸집이 약간 작은 편이며, 머리부터 몸통까지의 길이는 41~55cm, 몸무게는 1.4~3.2kg으로 평균 2.9kg입니다.
남부흰코뿔소
남부흰코뿔소는 남아프리카(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짐바브웨, 케냐, 우간다, 잠비아)에 서식하는 대형 유제류의 일종입니다. 두껍고 회색빛을 띠는 피부를 가진 거대한 동물입니다. 남부흰코불소는 뿔이 두 개이며, 앞쪽에 위치한 뿔은 뒤에 위치한 뿔보다 훨씬 더 깁니다. 머리는 각진 모양의 입과 함께 거의 직사각형을 띱니다. 머리 꼭대기에 도드라진 형태의 귀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근육으로 이루어진 목의 아랫부분은 혹처럼 볼록한 형태입니다. 수컷 남부흰코뿔소의 몸길이는 3.7~4m이며, 키는 170~188cm, 평균 몸무게는 2,300kg입니다. 암컷의 몸길이는 3.4~3.65m이며, 키는 160~177cm, 평균 몸무게는 1,700kg입니다.
미어캣
미어캣은 남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과 반사막의 땅 밑에 있는 복잡한 구조의 굴에서 발견되는 사교적인 몽구스의 일종입니다. 가족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에 '진사회성' 동물로 간주합니다. 매우 사회적으로 조직이 갖춰져 있고 무리를 이루는 구성원도 무리 내에서 확실한 역할이 주어진 구조입니다. 미어캣은 납작하고 뾰족한 형태의 머리와 검은 눈과 귀, 모래와 비슷한 색을 띠는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에는 회색과 노란색 털이 이루는 얼룩무늬와 끝이 뾰족하고 검은색을 띠는 꼬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어캣은 네발짐승이지만 위험을 감지하면 두 개의 뒷다리로 서 있는 독특한 자세를 취합니다. 미어캣의 몸길이는 24~35cm이며, 몸무게는 620~970g입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편이며, 현재 미어캣은 멸종 위기종이 아닙니다.
페넥여우
페넥여우는 사하라 사막에 서식하는 소형 갯과 동물입니다. 등과 머리, 꼬리의 털은 모래와 비슷한 색을 띠며 다리, 배, 얼굴은 흰색을 띱니다. 페넥여우는 매우 크고 뾰족한 귀가 특징입니다. 덩치가 아주 작고 어깨높이는 18~22cm이며 머리부터 몸길이는 34~40cm입니다. 꼬리 길이는 25cm이며 귀의 길이는 9~10cm입니다. 몸무게가 0.8kg~1.9kg 사이이며, 수컷은 암컷보다 덩치가 좀 더 큰 편입니다. 페넥여우는 멸종 위기종으로 취급되지 않으며, 알려진 개체 수 정보는 없지만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말레이곰
말레이곰은 곰 종류 중에서 덩치가 작은 축에 속하며 동남아시아 열대 우림에 서식합니다. 짙은 갈색과 검은색 털을 갖고 있는데 얼굴과 주둥이는 누르스름한 빛을 띠고 흉부에는 눈에 확 띄는 노란색 반달무늬가 있습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머리에서는 길쭉한 주둥이, 작고 둥글둥글한 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컷과 암컷은 외형이 비슷하지만 수컷이 암컷보다 10%에서 20% 정도 몸집이 더 큰 편입니다. 몸길이는 120~150cm로 측정되며 무게는 27~65kg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