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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스 닭

서식스 닭은 가축화된 닭(Gallus domesticus)의 한 품종입니다. 기원지인 영국 남동부 해안 서식스 지역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서식스 닭은 중간 크기의 품종으로 견고한 몸체와 넓은 등을 지녔습니다. 해클스라 불리는 목뒤에 있는 깃털과 꼬리 깃털은 대개 검은색으로 다른 부분보다 어두우며, 몸통 깃털은 흰색, 회색, 황갈색, 빨간색 또는 갈색일 수 있습니다. 부리 아래에 있는 턱볏과 정수리에 있는 볏이 머리를 장식합니다. 서식스 닭은 암수의 모습이 다릅니다. 수탉은 암탉보다 볏이 크고, 턱볏이 길며, 꼬리 깃털이 길고 전체적으로 더 크고 무겁습니다. 서식스 수탉은 평균 50cm의 키에 몸무게는 4.3kg이며, 암탉은 대략 38cm의 키에 몸무게는 3.3kg입니다.

아메리카 일반 당나귀

아메리카 일반 당나귀(Equus africanus asinus)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축화된 유형의 당나귀입니다. 북아메리카 당나귀는 15세기 이후 구대륙 전역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수입된 당나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상의 다양한 유전적 영향으로 인해 북아메리카 당나귀는 혈통이 아닌 크기에 따라 (품종이 아닌) 종류가 정해집니다. 북아메리카 일반 당나귀는 어깨 높이가 1.2m~1.4m, 몸무게는 180kg~227kg 분포를 보입니다. 이보다 작은 종류로는 초소형 및 소형 일반 당나귀가 있으며, 덩치가 큰 종류로는 매머드 당나귀가 존재합니다. 북아메리카 당나귀는 회색, 갈색, 또는 검은색일 수 있으며, 배는 밝은색을 보입니다. 그리고 등, 어깨, 때때로 다리에 검은색의 원시적인 무늬가 나타납니다. 일부 당나귀는 털에 커다란 흰색 반점이 찍힌 얼룩무늬를 뽐내기도 합니다. 수컷과 암컷의 외형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알파인 염소

알파인 염소는 염소(Capra hircus)의 한 품종으로 프랑스 알프스산맥에서 기원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알파인 염소는 유용종으로 개발되어 개체당 많은 양의 우유를 생산하며, 주로 서식하는 산지 초원의 기후 환경에 맞게 진화했습니다. 알파인 염소는 두꺼운 몸통에 길고 가는 다리와 목을 지닙니다. 짧은 털은 갈색, 검은색, 흰색, 회색의 단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검거나 흰 무늬 또는 앞서 언급된 모든 색이 섞인 무늬가 있기도 합니다. 작은 머리에는 길고 곧은 귀와 약간 휘어진 뿔이 달려 있습니다. 암수 모두 휘어진 뿔과 턱밑 수염이 있지만 보통 수컷의 뿔과 수염이 더 큽니다. 알파인 염소의 키는 어깨 높이에서 0.76m~0.95m입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키가 더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갑니다. 수컷의 몸무게는 77kg~100kg에 달하며 암컷의 몸무게는 61kg~70kg입니다.

알파카

알파카(Vicugna pacos)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의 안데스산맥 지대에서 기원하여 가축화된 몸집이 작은 낙타과 동물입니다. 수천 년 전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알파카를 가축화시켜 알파카의 털로 옷을 만들었습니다. 알파카는 길고 늘씬한 목과 긴 다리를 지녔습니다. 또한 얼굴을 제외한 몸통 전체가 두터운 털로 뒤덮여 있어, '미용실에 다녀온 것 같은'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털은 흰색, 붉은색, 갈색, 검은색 계열을 띄며 단색인 경우도 있으나 얼룩무늬인 경우도 있습니다. 수컷과 암컷 알파카는 외형이 동일하며 키는 80cm~100cm, 몸무게는 48kg~90kg입니다.

단봉낙타

단봉낙타(Camelus dromedarius)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서아시아에 서식하는 낙타과 동물입니다. 유럽과 호주로 유입된 사례도 존재합니다. 색상은 연갈색이거나 황갈색, 아니면 크림색이지만, 어두운색이나 얼룩무늬를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등에는 혹이 하나 있고, 긴 다리와 긴 목을 지녔습니다. 또한 돔 형태의 머리와 작고 둥근 귀, 속눈썹이 긴 커다란 눈, 크고 도드라진 입술이 특징입니다. 수컷은 몸길이 2.50~3.40m, 어깨 높이 1.80~2m, 몸무게는 400~600kg로 암컷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암컷은 어깨 높이가 1.70~1.90m, 몸길이 2.20~3m, 몸무게는 300~540kg입니다.

붉은목왈라비

붉은목왈라비(Notamacropus rufogriseus)는 호주 동부와 태즈메이니아에 서식하는 중간 크기의 유대목 동물입니다. 캥거루과의 일종으로 근육질의 큰 뒷다리와 꼬리, 비교적 작은 팔뚝, 큰 귀, 뭉툭한 주둥이 등 캥거루 고유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붉은목왈라비의 털은 적갈색 빛을 띠는 회색이며, 배 부분에는 연한 색의 털이 자랍니다. 귀 끝과 코 주변, 발에 자라는 털은 검은색입니다. 붉은목왈라비는 암수가 다르게 생겼으며, 수컷이 암컷보다 덩치가 큽니다. 수컷의 키는 76~93cm, 꼬리는 69~88cm, 몸무게는 15~26.8kg이며 암컷의 키는 66~80cm, 꼬리는 62~78cm, 몸무게는 11~15.5kg입니다.

붉은여우

붉은여우(Vulpes vulpes)는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전역 및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서식하는 중형 갯과 동물입니다. 붉은여우는 갈색 또는 검은색이 어우러진 두터운 빨간색 털을 지니고 있으며, 배 부분은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꼬리는 길고 덥수룩하며, 특유의 검은색 다리가 특징입니다. 수컷의 몸길이는 96~115cm에 달하는데, 그중 32~38cm는 꼬리가 차지하고 있으며, 어깨 높이는 35~50cm이고 몸무게는 4.3~7.6kg입니다. 암컷은 몸길이가 91~110cm이며, 그중 꼬리 길이는 30~36cm로 수컷에 비해 덩치가 작고 가볍습니다. 또한 어깨 높이는 33~47cm이며 몸무게는 3.4~6.1kg입니다.

왕쇠똥구리

왕쇠똥구리는 지중해 주변 모래 언덕 또는 습지에 서식하는 쇠똥구리로 북아프리카와 유럽 및 중동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왕쇠똥구리의 머리는 6개의 톱날이 돌출된 형태이며, 앞다리의 돌출부는 각 4개씩 추가되어 돌출부의 시작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하나의 활 같은 생김새를 띱니다. 왕쇠똥구리의 크기는 10~25mm이며,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나뭇잎벌레

큰나뭇잎벌레는 말레이시아의 서부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큰 몸집의 곤충입니다. 특히 자신을 위장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이름 그대로 생활하고 있는 나무의 나뭇잎 사이로 숨어들 수 있도록 진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암컷은 길이가 12cm고 몸체는 넓고 납작하며 날개의 흔적 정도만 남아 있어 날지는 못합니다. 반면에 수컷은 대략 9cm 정도로 몸이 훨씬 홀쭉하기 때문에 긴 날개를 이용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푸른혀도마뱀

푸른혀도마뱀은 호주의 삼림지대, 관목지, 건조지대에 서식하는 파충류의 일종입니다. 육중한 몸으로 땅에 붙어있는 듯 낮은 자세로 살아가는 동물로 머리는 삼각형이며 꼬리가 굵습니다. 다양한 색을 지녔지만 보통 황갈색, 베이지색, 검은색 줄무늬의 비늘을 가졌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밝은 파란색의 혀를 가지고 있습니다. 푸른혀도마뱀의 성체 몸길이는 45~60c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