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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레아

아메리카레아(Rhea americana)는 남아메리카의 초원, 관목지대, 습지, 사막에 서식하는 대형 주조류(날지 못하는 새)입니다. 목과 다리는 길고 회색빛이 도는 분홍색이며, 깃털은 회갈색이고 꼬리 깃털은 흰색입니다. 날개는 흔적 기관으로 퇴화하여 꼬리 깃털 아래에 감춰져 있습니다. 아메리카레아의 키는 1.4~1.7m, 몸무게는 20~27kg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키가 더 크고 무거우며 체격이 육중한 경향이 있습니다.

아메리카홍학

아메리카홍학(Phoenicopterus ruber), 또는 쿠바홍학으로도 불리는 이 새는 미국 남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의 갯벌, 해안 석호 및 기타 연안 습지 환경에 서식하는 대형 물새입니다. 이들은 여과 섭식 동물로서 특이한 형태의 부리를 이용해 진흙을 휘저어 무척추동물과 씨앗을 걸러 먹습니다. 깃털 색깔은 연분홍색이며, 목과 날개 깃털 부분은 비교적 짙은 주황색-분홍색입니다. 수컷과 암컷의 외형은 거의 같지만, 수컷이 조금 더 무겁고 키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아메리카홍학의 키는 1.2~1.45m, 날개 길이는 1.4~1.7m, 몸무게는 2~4kg 정도입니다.

서식스 닭

서식스 닭은 가축화된 닭(Gallus domesticus)의 한 품종입니다. 기원지인 영국 남동부 해안 서식스 지역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서식스 닭은 중간 크기의 품종으로 견고한 몸체와 넓은 등을 지녔습니다. 해클스라 불리는 목뒤에 있는 깃털과 꼬리 깃털은 대개 검은색으로 다른 부분보다 어두우며, 몸통 깃털은 흰색, 회색, 황갈색, 빨간색 또는 갈색일 수 있습니다. 부리 아래에 있는 턱볏과 정수리에 있는 볏이 머리를 장식합니다. 서식스 닭은 암수의 모습이 다릅니다. 수탉은 암탉보다 볏이 크고, 턱볏이 길며, 꼬리 깃털이 길고 전체적으로 더 크고 무겁습니다. 서식스 수탉은 평균 50cm의 키에 몸무게는 4.3kg이며, 암탉은 대략 38cm의 키에 몸무게는 3.3kg입니다.

혹고니

혹고니(Cygnus olor)는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서식하는 몸집이 큰 물새로, 북아메리카와 일본에는 많은 수의 유입 개체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혹고니는 흰색 깃털과 검은색 발, 주홍빛이 도는 붉은색 부리를 지닙니다. 콧구멍, 눈, 부리 가장자리와 끝부분 주위로는 검은색 무늬가 있습니다. 루시스틱 개체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개체는 검은색이 아닌 분홍색 다리를 지니고 있으며 성체의 경우 구분하기 힘듭니다. 어린 혹고니는 보통 회색을 띠고 있으나 루시스틱 개체의 경우 흰색 깃털을 지닙니다. 혹고니는 눈 사이의 부리 시작 부분에 검은색 혹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수컷의 혹이 더 크지만 혹의 크기는 각 개체의 특성과 환경, 연중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며, 번식기 동안에는 번식할 수 있는 수컷과 암컷의 혹이 더 커집니다. 수컷은 평균 몸길이가 1.4~1.7m, 날개폭은 2~2.4m, 몸무게는 9.2~14.3kg입니다. 암컷 혹고니의 경우 크기가 약간 더 작아 몸길이가 1.25~1.55m, 날개폭은 1.8~2.16m, 몸무게는 7.6~10.6kg입니다.

북섬갈색키위

북섬갈색키위(Apteryx mantelli)는 날지 못하는 소형 조류로, 뉴질랜드 북부 숲에 서식합니다. 북섬갈색키위는 두터운 갈색 깃털로 뒤덮인 동그란 몸통, 그리고 두꺼운 분홍색 다리와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작고 검은색이며 부리는 긴 분홍색입니다. 암컷의 크기는 키 50~60cm, 몸무게 2.8kg으로 키 45~55cm에 몸무게 2.2.kg인 수컷보다 약간 크고 무겁습니다.

쇠푸른펭귄

쇠푸른펭귄(Eudyptula minor)은 호주 남부와 뉴질랜드의 해안가 및 바다에 사는 소형 해양 조류입니다. 등에는 짙푸른 깃털이 있으며, 배부터 턱까지 아우르는 복부 부분에는 하얀 깃털이 있습니다. 눈은 검은색에 부리도 검은색, 그리고 발은 분홍색입니다. 쇠푸른펭귄의 암수는 외형이 동일합니다. 평균 키는 30cm이며, 몸무게는 1.1.~1.5kg입니다.

에뮤

에뮤(Dromaius novaehollandiae)는 날지 못하는 새 중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기가 큰 동물로 타조 다음가는 덩치를 자랑하며, 사바나와 호주의 삼림 지대에 서식합니다. 에뮤의 목은 파란색 빛을 띄며 길고 털이 없습니다. 목 아래 중간 부분부터는 덥수룩한 갈색 깃털이 자리 잡고 있으며, 회색의 긴 다리와 세 개의 커다란 발가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뮤의 부리는 회색이고 눈은 주황색이며 머리 위에는 숱이 많은 깃털이 자라납니다. 수컷과 암컷의 외형은 비슷하지만, 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덩치가 크고 무겁습니다. 수컷 에뮤의 키는 1.5~1.8m이며, 길이는 1.39~1.57m, 몸무게는 30~55kg입니다. 암컷은 키가 1.6~1.9m에 달하며, 길이는 1.5~1.64m, 몸무게는 35~60kg입니다.

두루미

두루미(Grus japonensis)는 두루미 종류 중에도 가장 큰 조류로 한국과 중국, 일본, 동부 러시아, 몽골의 습지나 강, 갯벌에 서식합니다. 두루미 대다수는 철새이기에 여름은 러시아와 중국, 몽골에서 보내고 겨울은 한국과 중국에서 보냅니다. 하지만 일본의 두루미는 한곳에 정착하려는 습성이 있어 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두루미의 깃털은 하얀색입니다. 꼬리와 목, 얼굴 깃털은 검은색이고 날개에도 검은 깃털 한 줄이 있습니다. 두루미 하면 떠오르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정수리에 드러나는 빨간 반점 같은 피부입니다. 두루미의 키는 1.5m~1.58m이고 펼친 날개의 길이는 2.2m~2.5m입니다. 몸무게는 4.8kg~10.5kg 사이입니다. 수컷이 암컷보다 무겁지만, 다른 특징은 동일합니다.

아프리카펭귄

아프리카펭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의 해안선 또는 섬에 서식하는 날지 못하는 새입니다. 아프리카펭귄은 등과 날개, 발, 얼굴 중앙의 검은색 털과 함께 흰색 털이 어우러져 '마스크'를 쓴 듯한 생김새를 띱니다. 가슴 윗부분에는 검은색 띠가 그려진 흰색 털의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눈 주변의 분홍색 털은 체온을 조절해줍니다. 모든 펭귄은 독특한 무늬의 반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펭귄의 크기는 60cm~68cm이며, 몸무게는 2.2~3.5kg 정도입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기가 좀 더 크고 부리가 더 긴 편입니다.

임금 펭귄

임금 펭귄(Aptenodytes patagonicus patagonicus)은 남극해에 서식하는 대형 해양 조류로 포클랜드와 사우스조지아를 비롯한 남극 연안 제도에서 번식 활동을 합니다. 등과 물갈퀴에는 짙은 회색, 가슴과 배의 깃털은 하얀색을 띠고 있으며, 노란 목덜미 위로 검은색 머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뺨 일부분에는 밝은 주황색이 엿보입니다. 부리를 따라 긴 주황색 줄무늬가 자리하고 있는 것 역시 임금 펭귄의 특징입니다. 임금 펭귄의 신장은 70cm에서 100cm 사이로, 체중은 평균 9kg에서 14kg 사이입니다. 또한 크기는 펭귄 종을 통틀어, 황제펭귄 다음으로 덩치가 가장 큰 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