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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맥(Tapirus bairdii)은 중 중앙아메리카의 삼림지에서 자생하는 멸종 위기의 포유류입니다. 베어드맥은 5종의 맥 중 하나이며, 나머지 4종은 중앙 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합니다. 암컷이 수컷에 비해 약간 크긴 하지만 대체로 비슷합니다. 암수 모두 짙은 갈색에서 검은색의 털을 가지고 있고, 성장을 마치면 턱과 배가 연한 빛을 띱니다. 반면에 새끼들에겐 흰색 반점과 줄무늬가 있어 이들이 서식하는 삼림지에서 얼룩진 빛으로 위장할 수 있습니다.

가축 쌍봉낙타(Camelus bactrianus)는 중앙 아시아에서 자생하는 거대한 발굽 동물입니다. 이들에겐 2개의 혹과 두꺼운 모래색 양털이 있지만 짙은 갈색이나 흰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어깨까지 2m의 키에 30cm의 혹이 달려 있고, 수컷은 암컷에 비해 훨씬 거대합니다.

아메리카들소(Bison bison bison)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자생하는 거대한 발굽 동물입니다. 들소는 거대한 머리와 어깨 혹, 앞쪽의 1/4 부분이 모두 텁수룩한 털로 덮인 특징을 가집니다. 뒤쪽의 1/4 부분은 비교적 근육이 적고 털이 얇습니다. 암수 모두 뿔이 달렸고 크기가 비슷하지만, 수컷은 근육량이 많아 더 무겁습니다.

아프리카 해안 동쪽의 인도양 군도인 세이셸 제도의 고유종인 알다브라코끼리거북(Aldabrachelys gigantea)는 매우 거대한 크기로 자랄 수 있는 파충류 종입니다. 수컷은 평균 200~250kg이고, 작은 암컷은 121~159kg입니다. 이들의 등딱지는 뾰족한 각질판으로 이루어진 칙칙한 회갈색이며, 피부는 비늘로 뒤덮인 회색입니다.

아프리카들개(Lycaon pictus)는 아프리카 사냥개 또는 얼룩 늑대라고도 합니다. 이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 서식하며, 전체를 통틀어 다양한 개체군과 5종의 아종이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갯과에 비해 날씬하고 키가 크며, 엄청나게 거대한 둥근 귀와 독특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노란색과 검은색의 얼룩덜룩한 털에 다리와 가슴, 꼬리에는 흰색 반점이 있지만, 이는 아종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는 신체 부위에 반점과 같은 형태가 있기도 합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사바나와 숲, 산에서 자생하는 아프리카코끼리(Loxodonta africana)는 회색 피부를 가진 크고 거대한 포유류이며 특징적인 코를 사용해 소리를 내거나 마시고, 음식을 집습니다. 암수 모두 상아가 있으며 지능이 높고, 강력한 사회적 유대를 가집니다. 특히 어미와 새끼 간의 유대가 높습니다. 암컷 무리는 평생 함께하며, 무리가 헤어지더라도 암컷은 나중에 마주치는 가족 구성원을 기억하고 어울립니다.

아프리카물소(Syncerus caffer caffer)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야생에서 발견되는 솟과 중 가장 개체 수가 많습니다. 길이는 보통 1.7~3.4m이고 키는 1.0~1.7m입니다. 각각은 이마 중심의 널따랗고 굽이진 '장식'인 독특한 뿔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종종 지배적인 수컷이 가장 큰 뿔을 가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