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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뿔살무사

사막뿔살무사(Cerastes cerastes)는 북아프리카나 중동의 사막 또는 반사막에 서식하는 독사입니다. 사하라뿔살무사라고도 불립니다. 사막뿔살무사의 몸은 모래색이며, 보통 배는 그보다 연한 색입니다. 비늘에 있는 약간 어두운 갈색 얼룩은 위장 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는 크고 삼각형 모양이며, 그리고 가장 큰 특징으로 눈 위에 뾰족하게 돌출된 독특한 뿔이 있습니다. 이름이 사막뿔살무사인 이유도 이러한 외모 때문입니다. 암수의 외형은 같지만, 암컷 쪽이 약간 더 큰 경향이 있습니다. 몸길이는 30cm에서 60cm 범위에서 다양합니다.

소말리아야생당나귀

아프리카야생당나귀의 아종인 소말리아야생당나귀(Equus africanus somaliensis)는 소말리아, 지부티, 수단,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의 사막과 반사막에 서식하는 말과 동물입니다. 회색 털과 연한 색 배, 얇은 검은색 줄무늬가 그려진 흰색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빳빳하고 끝이 검은 갈기, 끝이 검은 귀, 꼬리 끝에 검은 털 다발이 있습니다. 주둥이는 하얗지만, 코와 입 주변은 검회색인 경우가 있습니다. 암수의 외형은 같습니다. 평균 키는 어깨 높이에서 1.20~1.45m, 몸길이 2~2.40m, 몸무게는 225~335kg입니다.

모래고양이

모래고양이(Felis margarita)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중앙아시아의 사막에 사는 작은 야생 고양이입니다. 모래색의 두꺼운 털이 있고, 등과 다리, 꼬리에는 검은색의 얇은 줄무늬가 있습니다. 얼굴은 동그란 형태에 검은색 줄무늬가 그려져 있고, 커다란 귀와 노란 눈을 가졌습니다. 암수의 형태는 같으며, 어깨 높이는 24~36cm, 몸길이는 39~52cm, 꼬리 길이는 23~31cm입니다. 수컷의 몸무게는 2.1~3.4kg, 암컷은 1.4~3.1kg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무겁습니다.

다마가젤

다마가젤(Nanger dama)은 사하라 사막과 사헬 지역에 사는 유제류 동물입니다. 배와 다리, 엉덩이, 얼굴에는 짧은 흰색 털이 있고, 등과 어깨, 목의 털은 적갈색입니다. 머리에는 크고 도드라진 귀와 검은색 비틀린 뿔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뿔은 암수 모두 있지만 암컷의 뿔이 훨씬 짧은 편입니다. 수컷의 뿔 길이는 25~35cm이며, 암컷의 뿔은 평균적으로 수컷보다 절반 정도 짧은 길이입니다. 다마가젤의 키는 어깨 높이에서 95~105cm, 몸길이는 140~168cm이며 암컷이 약간 더 작습니다. 수컷 가젤의 몸무게는 35~75kg이며, 암컷은 35~40kg으로 훨씬 가볍습니다.

단봉낙타

단봉낙타(Camelus dromedarius)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서아시아에 서식하는 낙타과 동물입니다. 유럽과 호주로 유입된 사례도 존재합니다. 색상은 연갈색이거나 황갈색, 아니면 크림색이지만, 어두운색이나 얼룩무늬를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등에는 혹이 하나 있고, 긴 다리와 긴 목을 지녔습니다. 또한 돔 형태의 머리와 작고 둥근 귀, 속눈썹이 긴 커다란 눈, 크고 도드라진 입술이 특징입니다. 수컷은 몸길이 2.50~3.40m, 어깨 높이 1.80~2m, 몸무게는 400~600kg로 암컷보다 크고 무겁습니다. 암컷은 어깨 높이가 1.70~1.90m, 몸길이 2.20~3m, 몸무게는 300~540kg입니다.

아닥스

아닥스(Addax nasomaculatus)는 사하라 사막 외딴 지역에 사는 영양종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북아프리카 전역에 서식했지만, 지금은 니제르와 차드 지역에서만 발견됩니다. 아닥스는 크림색, 흰색, 또는 연한 갈색 색상을 지니며, 얼굴과 입을 덮는 갈색 무늬가 있습니다. 양쪽 성별 모두 어둡고 꼬불꼬불한 뿔을 가지고 있어 나사뿔영양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아닥스는 몸길이가 1.20~1.30m까지 성장합니다. 수컷은 어깨 높이가 1.05~1.15m, 몸무게는 100~125kg으로 보통 암컷보다 키가 크고 무겁습니다. 수컷의 뿔은 70~85cm 길이로 암컷에 비해 더 길고 두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컷 아닥스는 어깨 높이 0.95~1.10m, 몸무게 60~90kg, 뿔 길이는 55~80cm입니다.

긴칼뿔오릭스

긴칼뿔오릭스(Oryx dammah)는 북아메리카의 사하라 사막과 그 주변에 서식했던 영양입니다. 긴칼뿔오릭스의 털은 크림색이며, 목과 가슴 및 다리에서는 황갈색 반점이 나타납니다. 흰색의 얼굴에는 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1m가 넘게 뒤로 뻗은 굽은 뿔입니다. 긴칼뿔오릭스의 몸길이는 1.3~2.4m이며 어깨 높이는 1~1.3m입니다. 수컷은 140~210kg이고 암컷은 90~140kg으로, 수컷이 암컷보다 조금 더 크고 무겁습니다.

왕쇠똥구리

왕쇠똥구리는 지중해 주변 모래 언덕 또는 습지에 서식하는 쇠똥구리로 북아프리카와 유럽 및 중동 지역에서 발견됩니다. 왕쇠똥구리의 머리는 6개의 톱날이 돌출된 형태이며, 앞다리의 돌출부는 각 4개씩 추가되어 돌출부의 시작점부터 끝나는 지점까지 하나의 활 같은 생김새를 띱니다. 왕쇠똥구리의 크기는 10~25mm이며,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어캣

미어캣은 남아프리카의 사바나 지역과 반사막의 땅 밑에 있는 복잡한 구조의 굴에서 발견되는 사교적인 몽구스의 일종입니다. 가족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에 '진사회성' 동물로 간주합니다. 매우 사회적으로 조직이 갖춰져 있고 무리를 이루는 구성원도 무리 내에서 확실한 역할이 주어진 구조입니다. 미어캣은 납작하고 뾰족한 형태의 머리와 검은 눈과 귀, 모래와 비슷한 색을 띠는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에는 회색과 노란색 털이 이루는 얼룩무늬와 끝이 뾰족하고 검은색을 띠는 꼬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어캣은 네발짐승이지만 위험을 감지하면 두 개의 뒷다리로 서 있는 독특한 자세를 취합니다. 미어캣의 몸길이는 24~35cm이며, 몸무게는 620~970g입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편이며, 현재 미어캣은 멸종 위기종이 아닙니다.

페넥여우

페넥여우는 사하라 사막에 서식하는 소형 갯과 동물입니다. 등과 머리, 꼬리의 털은 모래와 비슷한 색을 띠며 다리, 배, 얼굴은 흰색을 띱니다. 페넥여우는 매우 크고 뾰족한 귀가 특징입니다. 덩치가 아주 작고 어깨높이는 18~22cm이며 머리부터 몸길이는 34~40cm입니다. 꼬리 길이는 25cm이며 귀의 길이는 9~10cm입니다. 몸무게가 0.8kg~1.9kg 사이이며, 수컷은 암컷보다 덩치가 좀 더 큰 편입니다. 페넥여우는 멸종 위기종으로 취급되지 않으며, 알려진 개체 수 정보는 없지만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